중소기업 10곳 가운데 9곳은 연말 환율 하락 또는 보합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164개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연말 환율 전망치는 1076.5원으로 현 수준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 대비 44.9원 내려간 수치로, 중소기업들은 지금과 같은 원화강세 현상이 내년 6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소기업의 환율 전망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이 전망치인 1108원보다 낮게 나타나 기업들이 체감하는 환율 하락 우려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덧붙였습니다.
[서환한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164개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연말 환율 전망치는 1076.5원으로 현 수준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 대비 44.9원 내려간 수치로, 중소기업들은 지금과 같은 원화강세 현상이 내년 6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소기업의 환율 전망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이 전망치인 1108원보다 낮게 나타나 기업들이 체감하는 환율 하락 우려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덧붙였습니다.
[서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