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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의혹' 문화부 국장 검찰 자진 출석
입력 2006-09-19 11:12  | 수정 2006-09-19 11:12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상품권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문화관광부 모 국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자진 출석함에 따라 P 모 국장을 상대로 관련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P국장이 상품권발행업체인 씨큐텍 류 모 대표로부터 상품권업체 선정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어제 P 국장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P국장으로부터 확보한 서류와 돈 거래 통장 등을 정밀 분석한 뒤 조만간 계좌 추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P국장은 게임업체나 상품권업체와의 연루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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