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유서까지 작성…가족 살해 미수 아들 영장
입력 2012-11-28 15:36  | 수정 2012-11-29 07:25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할 목적으로 자살한 것처럼 가짜 유서까지 작성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23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6일 서울 북가좌동 자신의 집에서 여동생을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을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도 목을 졸라 살해를 시도했습니다.
이 씨는 어머니가 여동생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가짜 유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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