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우성, “이지아·서태지 결혼, 이미 알고 있었다” 충격
입력 2012-11-28 15:22  | 수정 2012-11-28 16:07

배우 정우성이 헤어진 연인 이지아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은 지난 23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서 전 연인 이지아와의 열애와 관련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힘들었던 과거 심경을 비롯해 당시 민감한 사안이라 밝히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모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정우성은 당시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두 사람이 프랑스 여행을 떠났을 당시 이지아가 직접 연인 정우성에게 과거를 고백했다는 것. 정우성의 솔직한 발언에 녹화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함께 떠난 프랑스 여행 사진이 공개되면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지만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 결혼과 이혼 관련 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결별로 이어졌다.
결별 당시 이지아의 비밀 결혼에 정우성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이 이어졌지만 정우성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놔 결별 당시 심경 변화와 힘들었던 속내에 관심이 한 층 쏠리고 있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1년만 복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밤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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