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에 인수 예정인 우리홈쇼핑 내부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대주주는 태광이라는 입장을 갑자기 밝혔는데요.
업계에서는 우리홈쇼핑 내부에서 롯데 대신 태광에 줄을 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롯데쇼핑의 홈쇼핑업 진출에 계속 장애물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우리홈쇼핑이 18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대주주는 태광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특히, 롯데쇼핑은 방송위 승인을 받기 전까지 3.25% 지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롯데가 방송위 승인을 전제로 우리홈쇼핑 인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우리홈쇼핑이 굳이 최대주주가 태광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도자료 배포일이 태광이 방송위원회에 롯데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당일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우리홈쇼핑 내부에서도 롯데와 태광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다 태광쪽으로 무게 중심을 기울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홈쇼핑업계가 방송위원회에 롯데의 우리홈쇼핑 인수 반대 성명을 제출한 것을 비롯해 2대 주주인 태광의 반대.
그리고 이번에 우리홈쇼핑까지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롯데의 홈쇼핑 진출이 쉽지만은 아닌 상황입니다.
특히 다음달 방송위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어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 허가 결정은 시일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대주주는 태광이라는 입장을 갑자기 밝혔는데요.
업계에서는 우리홈쇼핑 내부에서 롯데 대신 태광에 줄을 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롯데쇼핑의 홈쇼핑업 진출에 계속 장애물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우리홈쇼핑이 18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대주주는 태광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특히, 롯데쇼핑은 방송위 승인을 받기 전까지 3.25% 지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롯데가 방송위 승인을 전제로 우리홈쇼핑 인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우리홈쇼핑이 굳이 최대주주가 태광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도자료 배포일이 태광이 방송위원회에 롯데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당일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우리홈쇼핑 내부에서도 롯데와 태광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다 태광쪽으로 무게 중심을 기울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홈쇼핑업계가 방송위원회에 롯데의 우리홈쇼핑 인수 반대 성명을 제출한 것을 비롯해 2대 주주인 태광의 반대.
그리고 이번에 우리홈쇼핑까지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놓으며 롯데의 홈쇼핑 진출이 쉽지만은 아닌 상황입니다.
특히 다음달 방송위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어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 허가 결정은 시일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