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업무용빌딩 매매 갈수록 '한산'
입력 2006-09-19 10:47  | 수정 2006-09-19 10:47
서울의 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갈수록 한산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투자자문회사 알투코리아가 서울 소재 업무용 빌딩 천861개의 매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거래비율은 1.7%였습니다.
업무용 빌딩 거래비율은 2003년에 6.6%로 정점을 이룬 뒤 2004년 4.6%, 2005년 3.7% 등으로 낮아졌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거래가 늘어난다고 해도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알투코리아는 IMF 이후 쏟아져 나오던 구조조정물건이 정리된 데다 빌딩 매매가격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자 건물주들이 빌딩을 팔려고 하지 않아 거래비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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