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대만, 30일 센카쿠 어업 협상 재개
입력 2012-11-28 11:34 
일본과 대만이 오는 30일 도쿄에서 센카쿠 열도 주변의 어업권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과 대만 간 어업 협상은 2009년 중단된 이래 3년9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양측은 이번 회담을 정식 회담을 시작하기 전의 예비접촉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만이 어업협상에서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교도통신은 대만이 일단 영유권 다툼을 뒤로 미루고 어업권 문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과 대만은 센카쿠 해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쳐 어업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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