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개월치 월세 못내' 모녀 동반자살
입력 2012-11-28 09:57 
생활고를 이기지 못한 모녀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1시쯤 인천시 심곡동 48살 이 모 씨의 집에서 이 씨와 이 씨의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면서 아파트 월세 6개월치를 내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에 타다 남은 번개탄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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