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심평원, 내년 약제업무에 제약계 의견 적극 반영
입력 2012-11-28 09: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윤구)은 27일 제약업계와의 올해 마지막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심사평가원에서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0년 9월부터 격월로 실시하는 정례 토론회로 이번이 12번째이다.
토론회에서 심평원은 약가산정과 약제 평가기준 및 방법 합리적 개선 등의 약제관리 업무에 대한 201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제약업계와의 토론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내년도 사업에 제약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제약업계가 개선·건의한 80개 급여기준 중 검토 완료한 60개의 검토결과와 나머지 처리 계획 및 급여목록 정비를 위한 심사평가원과 제약업계간의 공동 워킹그룹(Working group) 구성을 위한 논의도 같이 진행됐다.
그간 토론회는 약제제도 변경 시 사전에 제약업계의 의견을 들어 반영함으로써 제도의 수용성을 높이고 제약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약제업무 투명화를 위한 소통활성화, 시스템개선, 업무교육 분야로 나눠 방안을 수립해 모든 제약사에 알려 고객만족도 향상을 제고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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