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시아 식품안전 위한 국제회의 열린다
입력 2012-11-28 08:22 
식품의약품안전청은 WHO서태평양사무처(WPRO), FAO, 식품안전정보원과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INFOSAN(International Food Safety Authorities Network0국제회의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일랜드 식품기준청장(A. Reilly),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 부청장(M. Fisher) 등 아시아지역 INFOSAN 14개 회원국과 WHO(WPRO) 및 FAO 등 국제기구 식품안전 관계자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 내용은 △국가별 식품안전이슈 및 정보교류 현황 △INFOSAN 활동 강화를 위한 다른 네트워크와의 연계 방안 △아시아지역 INFOSAN 회원국간 정보교류 현황 및 전략 △식품안전 위기상황 확인, 평가, 관리 및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그룹토의 등이 예정돼 있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e-식품안전관리 시스템과 위기대응시스템, 판매단계 위해상품 자동 차단시스템(POS), 글로벌 실시간 식품안전정보 모니터링체계 등을 발표한다.

아시아지역 INFOSAN 회의는 아시아 국가 간 신속한 식품안전정보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0개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기구 및 아시아국가 간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RASFF(The Rapid Alert System for Food and Feed, 유럽국가 간 식품안전정보공유 네트워크) 등 국제적 식품안전 정보네트워크와의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식품안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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