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북 미사일 징후에 이틀째 함구
입력 2012-11-28 06:46 
미국 정부는 북한의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에 대해 '정보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어 이틀째 언급을 피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도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지만, 정보사안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탄도미사일기술을 이용한 어떤 추가적인 발사도 금지한 지난 4월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싶다"는 공식 언론 발표문만 반복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미국의 위성사진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이 파악됐다는 데 대해서도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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