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들어 최고 추위…출근길 '꽁꽁'
입력 2012-11-28 05:22 
앵커 멘트 :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현재 조노을 캐스터가 충무로역에 나가있는데요. MB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날씨 상황 알아보죠. 조노을 캐스터! 보기만 해도 추워보이네요.

<오프닝>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었다가 찬바람에 깜짝 놀라 다시 닫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목도리와 장갑, 그리고 보이시나요? 따뜻한 손난로도 준비했는데요. 그래도 옷 사이 빈틈을 찾아 찬바람이 비집고 들어오면서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겨울옷 중에서도 두툼한 외투로 완전 무장하셔야겠고요, 얇은 옷을 여러겹 입으시는 게 체온잃지 않는 방법 이라는 것도 기억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1>현재 서울은 영하 2.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의 대관령은 영하 7.5도, 철원 영하 8도, 문산은 영하 6.9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 있습니다.

<2>체감온도는 강한 바람 때문에 더 낮은 상황입니다. 대관령의 체감온도 영하 12.5도, 광주는 영하 4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3>추위는 낮부터 빠르게 풀리겠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올 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 한파특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내일은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 눈비가 그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클로징>낮부터는 추위가 풀리니까요. 오늘 아침 출근길 추위가 이겨내시면 되겠네요.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조노을이었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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