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대선 후보, 본격 홍보전 돌입
입력 2012-11-28 05:04  | 수정 2012-11-28 06:05
【 앵커멘트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습니다.
양 캠프는 TV 광고와 유세 차량, 공보물 사진 등 자신들의 '무기'를 공개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 크든 작든, 상처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까지 가야 했던 그날의 상처는 저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 유세 도중 당한 '면도칼 테러' 사건을 통해 감성을 자극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변추석 / 새누리당 선대위 홍보본부장
-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대통령으로서 남은 인생을 다 바치겠다고 한 그런 스토리로 구성한 겁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광고에서 과거 연설 내용을 발췌해, 새 시대를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현장음 :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민주통합당 선대위 홍보본부장
-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

새누리당이 빨간 색과 흰색을 배합한 유세차량을 공개했고,

이에 민주통합당은 노란색 바탕에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유세복장을 공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불과 21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대선 승리를 위한 여야 캠프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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