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들어 최고 추위…낮부터 풀려
입력 2012-11-27 05:55  | 수정 2012-11-27 05:58

<1> 현관문을 열었다가 찬바람에 깜짝 놀라 다시 닫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올 가을 최고 추위가 시작됐는데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어제 일부 지역에는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보>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지역인데요.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아래로 떨어졌을때,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반면,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은 영하 8도선까지 떨어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그 밖에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2> 하지만, 강추위가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다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어오면서 추위가 빠르게 풀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만 안전 무장 하시면 되겠네요.

<최고> 오늘 서울의 낮 기온 6도, 대구와 광주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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