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통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는 물품들 보면 짝퉁 명품이나 마약을 생각하실 텐데요.
요새는 별의별 물품을 다 들여온다고 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가방을 열어보니 투명한 봉지 안에 거북이가, 상자 속에는 가재가 살아 꿈틀댑니다.
다른 봉지 속에선 물고기가 헤엄을 칩니다.
휴대품으로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 인터뷰 : 금지물품 반입자
- "국내에서 번식이 되면 더 많이 팔 수 있으니까, 마릿수가 많지는 않아요. 20~30마리 가져오거든요."
이렇게 검역도 받지 않은 동식물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5만 7천여 건.
마약류나 불법의약품의 적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일부 물품은 불법인지 모르고 가져오다가 뺏기기도 합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기념품이라고 해도 이런 칼이나 총은 사전에 허가받지 않으면 들여올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인천공항에 국민건강, 사회안전 등에 해가 되는 물품들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주영섭 / 관세청장
- "해외여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법규 준수사항에 대해서 지나다니면서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위해물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불법물품 밀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보통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되는 물품들 보면 짝퉁 명품이나 마약을 생각하실 텐데요.
요새는 별의별 물품을 다 들여온다고 합니다.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섭니다.
가방을 열어보니 투명한 봉지 안에 거북이가, 상자 속에는 가재가 살아 꿈틀댑니다.
다른 봉지 속에선 물고기가 헤엄을 칩니다.
휴대품으로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 인터뷰 : 금지물품 반입자
- "국내에서 번식이 되면 더 많이 팔 수 있으니까, 마릿수가 많지는 않아요. 20~30마리 가져오거든요."
이렇게 검역도 받지 않은 동식물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5만 7천여 건.
마약류나 불법의약품의 적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일부 물품은 불법인지 모르고 가져오다가 뺏기기도 합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기념품이라고 해도 이런 칼이나 총은 사전에 허가받지 않으면 들여올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인천공항에 국민건강, 사회안전 등에 해가 되는 물품들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주영섭 / 관세청장
- "해외여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법규 준수사항에 대해서 지나다니면서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위해물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불법물품 밀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