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안철수, 증시에서도 사퇴…관련주 급락
입력 2012-11-26 10:09  | 수정 2012-11-26 13:41
【 앵커멘트 】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안철수 테마주가 하한가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안철수 테마주가 일제히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새 이름 안랩은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해 3만 5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중최고가인 16만 7천2백 원과 비교하면 무려 5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써니전자와 미래산업, 솔고바이오 등 다른 안철수 테마주들도 모두 하한가입니다.

그동안 대통령 당선 기대감에 급등했던 안철수 테마주가 안 후보의 사퇴로 한 번에 거품이 꺼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본격 대선 레이스에 들어간 여·야 후보의 테마주는 급등세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표 테마주 EG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저출산 정책 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가 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테마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바른손과 우리들생명과학, 우리들제약, 유성티엔에스, 조광페인트 등도 장 초반 일찌감치 상한가를 굳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대선 후보 테마주 역시 안철수 테마주처럼 한 번에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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