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주택 가스폭발 추정 화재
입력 2012-11-25 20:04  | 수정 2012-11-25 23:00
【 앵커멘트 】
대구의 한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집 전체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5일) 새벽 4시 50분쯤 대구 성당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40살 이 모 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창문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논현동에 있는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24살 박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빌라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남 하동에서는 새벽 2시 40분쯤 수령도 인근의 해상낚시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낚시터 건물 1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낚시터에 있던 1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6시 55분쯤 서울 남가좌동 홍남교 사거리에서 택시와 사설구급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48살 오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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