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의원직 사퇴·대선서 신뢰 못 받으면 정치 마감"
입력 2012-11-25 11:52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25일) 후보 등록에 앞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15년간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눴던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정치 여정을 마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은 국민의 은혜에 보답할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남은 정치 인생 전부를 바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박 후보는 기자회견 도중 의원직 사퇴를 대통령직 사퇴로 발표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으며, 박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서병수 사무총장과 조윤선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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