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주유대란이 발생하자 도입된 이른바 '홀짝 주유제'가 보름 만에 종료됐습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내 전역의 주유난이 거의 해결됐다"면서 "기름 배급제를 공식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홀짝 주유제'는 자동차 번호판의 끝자리 수가 홀수이면 홀수 날에, 짝수이면 짝수날에만 주유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뉴욕에서 이 제도가 시행된 것은 오일 쇼크가 발생했던 1970년대 이후 처음입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내 전역의 주유난이 거의 해결됐다"면서 "기름 배급제를 공식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홀짝 주유제'는 자동차 번호판의 끝자리 수가 홀수이면 홀수 날에, 짝수이면 짝수날에만 주유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뉴욕에서 이 제도가 시행된 것은 오일 쇼크가 발생했던 1970년대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