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처음 만난 조태준과 임주연은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인 타틀즈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밀해졌고, 지난 4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태준은 지난 6월 KBS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에 출연해 처음 임주연과 열애중임을 밝히며 결혼 계획까지 공개했다. 이어 SBS 라디오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해 다시 한 번 결혼 계획을 밝혀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조태준은 하찌와 TJ로 데뷔해 우클렐레 피크닉 등을 통해 활동 중이며 우쿨렐레 교재 ‘쉐리봉 우쿨렐레의 저자도 잘 알려졌다.
임주연은 2002년 제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을 받으면서 데뷔해 송홍섭밴드 등을 거쳐 2007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홍대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