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캠프, 해산 논의…문재인 지원 검토
입력 2012-11-24 11:04  | 수정 2012-11-24 14:32
【 앵커멘트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어제(23일)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캠프 해산 등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 시각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네 안철수 캠프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캠프 내 분위기 좀 전해 주시죠

【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어제(24일) 기자회견에서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단일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이며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안철수 캠프에서는 팀장 회의가 소집돼 앞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캠프 해산 이후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원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가 안 후보 측 인사들과 함께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 밝혔기 때문에 박선숙·송호창·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등 캠프 관계자들도 문재인 캠프와 함께 통합선대위를 꾸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안 후보는 어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한 뒤 이후 자택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 캠프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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