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총리, 중동 등 비즈니스 외교 나서
입력 2006-09-18 15:37  | 수정 2006-09-18 18:39
한명숙 총리가 중동, 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외교에 나섰습니다.
출국에 앞서 한 총리는 태풍 '산산'의 피해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한명숙 총리가 리비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아랍에미리트 4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에너지와 건설 등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방안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는 원유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자원외교를 뒷받침해 오는 27일까지 이뤄지는 한 총리 순방에는 60여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했습니다.

순방에 앞서 한 총리는 국무회의를 갖고, 태풍 '산산'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피해조사와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세난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전세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해 현재 시행중에 있다며, 서민 주거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용품 가격안정과 수급문제, 체불임금 청산문제, 교통대책 등 추석 명절기간 대책을 관계부처별로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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