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유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래빈 클래시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미국의 언론매체들은 ‘세서미 스트리트에서 '엘모'의 동작과 목소리를 20년간 연기해온 래빈 클래시가 과거 10대 소년과의 성행위 때문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클래시는 "나는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혀왔다"면서 "문제의 남성은 관계를 맺을 당시 미성년자가 아니었다. 두 성인간의 합의된 행위"라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래빈 클래시의 회사 측은 지난 6월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클래시가 회사 컴퓨터를 통해 부적절한 이메일을 주고받은 점을 발견하고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