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전우치의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던 인연을 시작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각각 ‘내 아내의 모든 것 과 ‘도둑들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 배우와 감독으로 맹활약했다.
평소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임수정은 이번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깊고 카리스마 있게 연출했으며, 시스루 상의에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표현해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컨셉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임수정의 표현력과 감각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 면서 스타일링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즐겁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반전 매력이 담긴 임수정의 화보는 하퍼스 바자 12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