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수뇌부 긴급 회동…자정 계획 나올까?
입력 2012-11-22 20:04  | 수정 2012-11-22 21:05
【 앵커멘트 】
현직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 등 검찰에 바람잘날이 없습니다.
검찰총장이 지금 일선 검사장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수정 기자!
지금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나요?


【 기자 】
이곳 대검찰청에선 두 시간여 전인 저녁 6시부터 검찰 수뇌부 회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을 비롯해 일선 지검장과 고검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최근 잇따른 악재에 대한 대책과 함께 대검 중수부 폐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 내부에선 '중수부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이 더 우세했지만, 잇단 악재로 중수부 폐지에 대한 찬반이 반반으로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상대 총장은 "대선 후보들의 공약사항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중수부 폐지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는 등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대 총장은 검찰 개혁과 관련한 구체 안을 다음달 7일쯤 발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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