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아침 버스업계 운행중단이 2시간 만에 끝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22일) 새벽 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매화 / 서울 구로동
- "손님들 발을 묶어서 어쩌자는 거예요. 다시 협상을 해야지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나 곧 파업이 철회되면서 사상초유의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황병태 / 전국버스연합회 부장
- "국민에게 너무 큰 불편을 끼치는 것은 안 되지 않겠느냐 업계 내부의 의견도 많이 있었고, 정부나 여당에서도 만류를 많이 해온 게 사실입니다."
국회도 택시 대중교통 법안을 일단 미루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기춘 /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정부에 대해 버스업계와 택시업계 종사자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이렇게 파업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이번엔 택시업계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홍명호 / 전국택시연합회 전무
- "우리 택시 30만 종사자 100만 가족들은 너무 분노하고 잠을 잘 수가 없어서, 25만대가 다 모여서 대 정부, 대국회에 대한 투쟁활동을 전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회는 양측을 동시에 만족시킬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택시 대중교통 법'을 그대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오늘 아침 버스업계 운행중단이 2시간 만에 끝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22일) 새벽 버스 운행이 중단되자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매화 / 서울 구로동
- "손님들 발을 묶어서 어쩌자는 거예요. 다시 협상을 해야지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나 곧 파업이 철회되면서 사상초유의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황병태 / 전국버스연합회 부장
- "국민에게 너무 큰 불편을 끼치는 것은 안 되지 않겠느냐 업계 내부의 의견도 많이 있었고, 정부나 여당에서도 만류를 많이 해온 게 사실입니다."
국회도 택시 대중교통 법안을 일단 미루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기춘 /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정부에 대해 버스업계와 택시업계 종사자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이렇게 파업 사태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이번엔 택시업계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홍명호 / 전국택시연합회 전무
- "우리 택시 30만 종사자 100만 가족들은 너무 분노하고 잠을 잘 수가 없어서, 25만대가 다 모여서 대 정부, 대국회에 대한 투쟁활동을 전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회는 양측을 동시에 만족시킬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택시 대중교통 법'을 그대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