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불카드 이용 온라인 도박 제공 업자 적발
입력 2006-09-18 15:17  | 수정 2006-09-18 15:17
서울 송파경찰서는 선불카드로 인터넷도박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성인 PC방에 판매한 혐의로 신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하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조모 씨 등 2명을 수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71개 성인PC방 가맹점에 보증금을 받고 온라인 카드 도박 프로그램을 제공한 뒤 도박사이트 주소와 비밀번호 등이 적힌 선불카드를 모 시중은행을 통해 발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씨 등은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PC방뿐 아니라 집에서도 도박을 하고 남은 포인트는 은행과 가맹점에서 환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5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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