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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MF 지분 확대 오늘 결정
입력 2006-09-18 14:37  | 수정 2006-09-18 14:37
IMF 즉 국제통화기금에서 우리나라의 지분 확대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IMF는 오늘 한국과 중국, 터키, 멕시코의 지분을 확대하는 안에 대한 184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의 찬반 투표를 실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9시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원국들이 지분 기준으로 85% 이상 찬성해 결의안이 발효되면 우리나라의 지분은 현재 0.764%에서 1.346%로 2배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지분이 확대되면 지분 순위는 184개 회원국 가운데 28위에서 19위로 올라갑니다.
IMF 지분이 늘어나면 우리나라는 IMF 이사국의 지위를 현재 8년 중 2년에서 8년 중 4년 가량 유지할 수 있게 돼 IMF 내부에서 발언권이 커지며 위기가 발생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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