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 빚 937조 원 돌파 '역대 최대'
입력 2012-11-22 12:04 
가계 빚이 937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가계 부채는 937조 5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에만 13조 6천억 원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은행을 비롯한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주택금융공사가 장기고정금리로 내보내는 적격대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분기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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