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국 대체로 흐림, 동해안 태풍 경보
입력 2006-09-18 12:00  | 수정 2006-09-18 13:40
태풍 산산이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남해상은 파도가 조금 진정된 상탭니다. 서해 남부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방금 해제가 된 상태고 남해상도 오후 2가 지나면서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동해상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 지역으로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CG1) 현재 태풍은 독도해상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남해상은 바람이 서서히 잣아들고 있는데요. 태풍은 계속 북동진하면서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 오후에는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상으로는 내일까지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CG2) 비는 대부분 지역 그쳤지만 오늘 동해상으로 비가 더 예상됩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을 살펴보면 강원 영동지역과 울릉도 독도지역으로 10~40mm, 강원 영서와 경북, 제주지역으로 5~10mm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지나간 뒤 이번주에는 비소식 없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뤄뒀던 야외계획 다시 세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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