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버스 운행 정상화
입력 2012-11-22 08:04 
【 앵커멘트 】
오늘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았던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등이 오전 7시20분을 기해 운행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우려되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한준 기자!


【 기자 】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 】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지역의 버스 운행이 재개됐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오전 7시20분부터 모든 지역의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을 주도했던 버스업계,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정부의 간곡한 요청과 국무총리가 택시 관련 법안의 상정을 유보할 것으로 요청한 것을 감안해 파업을 철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지역의 버스업계도 6시30분을 전후해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첫차부터 운행되지 않았던 버스들도 지금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줄 알고 택시 승강장이나 지하철역으로 가시려는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원래대로 버스 정류장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려되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동차를 가져 나온 시민들도 적지 않아 어느정도의 교통체증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닌데요.

버스업계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 대중교통 법안이 처리된다면 무기한 운행 중단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업계는 법안이 통과돼 다시 한번 파업에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에 대한 책임은 정치권에 있다고 국회를 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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