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면허 주름 시술로 환자 숨지게 한 주부 구속
입력 2012-11-21 16:55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의사 면허 없이 얼굴 주름을 펴는 시술을 하다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51살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47살 주부 유 모 씨와 이들에게 마취약 등을 공급한 혐의로 제약회사 직원 52살 윤 모 씨 등 2명도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9월 12일 자신의 의정부 아파트에서 50살 여성 강 모 씨를 상대로 주름 펴는 수술을 하던 중 얼굴 마취제를 과다하게 사용해 강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장 씨 등은 이미 구속된 전직 간호사 출신 47살 변 모 씨로부터 시술 방법과 장비를 전수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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