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C해머 "싸이는 겸손한 사람, 합동 작업 즐거웠다"
입력 2012-11-21 11:31 

MC해머와 싸이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피날레 무대를 함께 꾸민 소감을 전했다.
MC해머는 20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싸이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싸이는 매우 겸손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너무 좋다. 우리는 지금 함께 작업 중이다. 곧 깜짝 놀라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싸이는 MC해머와 함께 작업할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냐는 질문에 AMA 피날레 공연을 요청받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쿠터 브라운과 전화 통화중 ‘MC해머는 어떠냐는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인터뷰 내내 연신 유머러스한 태도를 보이며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계속 춤춰라”(Keep dancing)이라고 말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두 사람은 '강남스타일'과 '2 Legit 2Quit'을 합쳐 리믹스한 곡으로 AMA 피날레 무대를 꾸몄다. 이 노래는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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