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는 21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SM 2013 공식 시즌 그리팅 제품'은 다이어리, 탁상용 캘린더, 벽걸이 캘린더로 구성되어 있으며 SM 소속 아티스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엑소 등 아티스트 마다의 개성과 콘셉트를 담아 유니크한 아트워크로 제작되었다. 아티스트의 콘셉트는 동방신기 ‘Portrait, 슈퍼주니어 ‘Runway, 소녀시대 ‘classic, 샤이니 ‘Tree,에프엑스 ‘Flower, 엑소 ‘Party Time, Show Time 등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동안 음원사용과 시상식 수상 여부 등에 대한 갈등으로 앙숙처럼 지냈던 두 회사가 화해한 후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그리팅 사업 역시 SM의 콘텐츠와 CJ E&M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의 경우 CJ E&M을 통해 그동안 가장 취약했던 중국 등 해외국가들의 초상권 침해 등에 따른 법적인 문제를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CJ E&M는 방송, 음원 등의 콘텐츠 사업 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MD 상품의 제작 판매라는 영역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