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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어린이 공주선발 대상…‘모태미녀’ 인증(강심장)
입력 2012-11-21 08:40 

SBS '신의'에서 '노국공주'로 열연한 박세영이 무결점 과거시절을 공개했다.
박세영은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공주'와 얽힌 특별한 인연과 함께 지금과 꼭 닮은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의'에서 원나라 공주 '노국'으로 분해 열연한 박세영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 '공주'와 각별한 인연이 있었으니 모 놀이공원의 공주선발대회 대상 출신이었던 것. 초등학교 때 놀이공원에 놀러간 박세영은 직원의 손에 이끌려 일일 공주 선발 대회에 참여하게 됐고 뜻하지 않게 일일 공주로 선발되어 퍼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1년에 한번 열리는 본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공개했다. 박세영은 특히 이 공주선발대회 대상의 부상으로 놀이공원 평생 이용권을 받았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강심장'에서 공개된 공주선발대회에 참여한 박세영의 모습은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현재와 다르지 않은 예쁜 모습이라 다른 출연진들과 방청객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어린 시절 '공주'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세영은 학창시절 이국적인 외모로 '인도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다가 SBS '신의'에서 '노국공주' 역을 맡게 돼 공주와는 뗄레야 뗄 수 없었던 신기한 인연이었음이 밝혀졌다. 더불어 어린 시절 ‘빙그레 모델로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찍던 당시 이문세,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SNS에서는 "노국공주 절대미모라 생각했는데 역시 어릴 때도 예뻤네! " "공주 선발대회도 있었다니 신기하다. 정말 공주의 운명이었던 듯" "놀이공원 평생이용권 부럽다! "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올 초 SBS '내일이 오면' 등장해 KBS '적도의 남자' '사랑비' 를 거쳐 SBS '신의' 까지 거침없이 달려온 박세영은 12월 방송 예정인 KBS 월화미니시리즈 '학교 2013'에서 주인공 '송하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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