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탑, ‘장옥정’ 男주인공 물망‥김태희의 남자?
입력 2012-11-20 10:10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장옥정 김태희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20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탑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탑이 제안 받은 역할은 장옥정의 남자인 성종 역으로 앞서 장옥정 역에 캐스팅 된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드라마 ‘장옥정이 기존 장희빈을 다룬 드라마와 다른 시각에서 표현할 것으로 알려진만큼 김태희, 탑의 조합이 성사될 경우 더욱 흥미로운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탑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입장이다. YG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장옥정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빅뱅 스케줄 및 영화 촬영 일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출연을 확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탑은 영화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발연기 없는 아이돌의 새 지평을 열었다. 현재 드라마 ‘동창생 촬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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