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공백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근 진행된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한 조성모는 지난 4년간의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조성모는 저희는 팬들이 불러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백수다. 잠옷 입고 며칠씩 씻지도 않았던 시절”이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하루는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앉으니 왠지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이 꼴이 뭔가,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힘들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날 녹화에서 조성모는 그를 지켜준 아내에게 정말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헌신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조성모는 1998년 1집 ‘To Heaven으로 데뷔해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2009년 갑작스러운 다리부상으로 4년간 공백기를 가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