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풍 "산산" 오늘 아침까지 영향 낮부터 차차 벗어나
입력 2006-09-18 06:00  | 수정 2006-09-18 09:21


태풍 "산산"은 현재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에, 중심 부근에는 초속 33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울산 앞바다를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하고있는데요. 지금대로라면, 오늘 정오를 전후해 독도부근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이후에는 동해 먼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아침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받은 뒤 낮부터는 서서히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중심이 독도를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울릉도와 독도 지방은 오후까지도 태풍의 강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특보상황을 보시면 지금 동해 전해상과 남해 동부 전해상, 울릉도 독도에 태풍경보가, 그밖의 강원과 경북지방은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 앞으로 강원영동과 울릉도·독도 지방에 20에서 60밀리미터, 영서와 경북 충청 지방에는 5-3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태풍이 동해 먼바다로 물러나는 오늘 낮까지는 시설물관리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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