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비부인’ 박용우, 젠틀한 키다리 아저씨로 여심 잡다
입력 2012-11-19 14:40 

배우 박용우의 젠틀한 면모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박용우는 SBS TV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백화점 본부장이자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 이우재 역으로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 신사적이고 위트 있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우재는 극 초반 톱스타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남나비(염정아)와 대면하면서 여러 사건들로 인해 서로 다퉜다. 하지만 남나비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되면서 뒤에서 남모르게 도와주는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있다.
나비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그에게 ‘키다리 용우 아저씨, ‘배려남 박용우, ‘수호천사 용우라는 등의 별명을 붙여줬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이우재의 전처 윤설아(윤세아)의 계략으로 창고에 갇히게 된 남나비를 이우재가 구출해주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된 상황. 나비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앞으로 ‘나비부인에서 박용우와 염정아의 멜로라인도 더해 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주목시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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