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WHO 권고량의 2배
입력 2012-11-19 13:32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전년보다 40mg 준 4천791mg으로 WHO 권고량인 2천mg의 2.4배에 육박했습니다.
주로 김치류, 찌개류, 라면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30~40대의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30세 이상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이며, 4명 가운데 1명은 고혈압, 10명 가운데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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