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망' 男배우, 아내 친구와 '불륜' 들통…경악
입력 2012-11-19 09:48  | 수정 2012-11-19 09:51

헐리웃 배우 故 패트릭 스웨이지가 생전 아내의 친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영국의 한 연예매체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아내 리사 니미가 친구이자 고인이 된 남편의 불륜 상대인 여배우 커스티 앨리를 증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스웨이지와 함께 영화 '남과 북'에 출연했던 커스티 앨리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만났을 당시 우리는 이미 둘 다 기혼자들이었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강렬하게 이끌렸다"면서 "그 길(불륜)로 들어서지 않으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결국 그 감정이 너무 강렬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불륜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어 앨리는 "스웨이지의 부인 니미도 둘 사이를 알고 있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 몰랐을 것이다. 리사는 오히려 내게 스웨이지 장례식의 조사를 부탁했었다. 늘 미안함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이며 스웨이지와 진정성 있는 오랜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앨리는 "스웨이지가 내게 남편과 이혼하고 자기와 새로운 인생을 살자고 설득했다"고 덧붙여 니미의 분노를 샀습니다.

한편 패트릭 스웨이지는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대활약한 헐리웃의 대표 아이콘이며 지난 2009년 췌장암으로 인해 향년 57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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