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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상회담, 역사인식 문제로 난항"
입력 2006-09-18 05:02  | 수정 2006-09-18 05:02
일본 정부가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 이전에 중국과 정상회담 재개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베 신조 관방장관의 역사인식 문제로 난항이 예상된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정부는 오는 22일 도쿄에서 외무차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로 작년 4월 이후 중단된 정상회담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물밑 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베 장관의 과거 역사 인식에 관한 최근의 발언에 대해 중국이 우려를 표하고 있고,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한국도 중국에 보조를 맞춰 신중한 태도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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