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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견본 주택 '북적'…분양시장 살아날까?
입력 2012-11-19 05:07  | 수정 2012-11-19 08:05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모델하우스에는 내 집마련을 계획중인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얼어붙은 분양시장을 녹일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동탄2신도시의 2차 합동분양이 지난 금요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주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견본 주택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김수길/청약 예정자
- "우선 입지조건이 좋고, 당첨되면 좋을 것 같아서 청약하러 왔습니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는 한화건설 등 4개사로 모두 3500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모든 단지가 시범단지 내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3.3㎡당 분양가는 1040만원~1152만원입다.

특히 한화건설은 1800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 인터뷰 : 신건우/한화건설 마케팅담당 상무
- "저희 단지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KTX 동탄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굉장히 편리합니다."

이번 합동분양은 5번까지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1차 때와는 달리 2번까지만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접수는 20일 한화건설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한화건설과 나머지3개 건설사의 청약 일정이 달라 수요자들의 꼼꼼한 일정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기자
- "동탄 2신도시의 2차 합동분양이 얼어붙은 수도권 분양시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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