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 FOMC 회의 관심
입력 2006-09-18 02:47  | 수정 2006-09-18 02:47
이번 주 주식시장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 FOMC 회의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지난 주 롤오버된 매수차익잔고에 따른 변동성도 예상됩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만기일이란 큰 부담을 무난히 넘기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번주도 이같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 "외국인의 매도세 지속과 만기일 이후 차익거래 부담이 남아 있지만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과 경기둔화 우려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상승 추세 유지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

이번주는 오는 20일 열릴 미국 FOMC 회의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 종결이 최종 확인될 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인터뷰 : 이재훈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지난 6월 5%를 넘던 금리가 지금은 4% 수준이다. 10년물 금리가 미 기준 금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미국 역시 금리동결 가능성 높다"

다시 거세지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와 지난주 선물옵션 만기일때 대부분 롤오버된 매수차익잔고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여부도 변수입니다.

이밖에 환율 움직임과 3분기 기업실적 등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내수보다는 수출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합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 "경기나 실적 모멘텀을 봤을 때 금융과 내수 업종보다는 수출 관련주가 훨씬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주 600선을 다시 넘어선 코스닥시장도 개선된 투자심리를 기반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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