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알파벳K 징크스란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하려면 영문 이름에 반드시 알파벳 ‘K가 있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시즌1 우승자인 서인국, 시즌2 우승자인 허각 모두 영문 이름에 알파벳 K가 포함돼 있고, 시즌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은 임윤택, 박승일, 박광선, 김명훈 등 멤버 4명 모두의 영문 이름에 알파벳 K가 들어가 있어 생겨난 징크스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결승전에 올라간 딕펑스와 로이킴 모두 영문 이름에 알파벳K가 포함돼 있다. 딕펑스는 울랄라세션처럼 김재흥, 김현우, 김태현, 박가람 등 멤버 4명 모두의 영문 이름에 알파벳K가 포함돼 있다. 로이킴 역시 킴(KIM)에 버젓이 알파벳 K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는 누가 우승을 하더라도 이 징크스는 유지되게 된 셈이다. 공교롭게도 TOP3에서 탈락한 정준영의 이름에는 이 ‘K가 없어 놀라움을 더해(?) 주고 있다.
한편 23일 '슈퍼스타K4' 결승전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