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드라마의 제왕` 정려원-김명민이 사랑에 빠지는 사건은?
입력 2012-11-18 09:40 

SBS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의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 분)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으로 돌입한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라는 예고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은 전개의 발단이 될만한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이고은이 앤서니 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떻게 두 사람에게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됐는지 여러 가지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강릉의 한 바닷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진행됐다. 김명민과 정려원은 촬영을 위해 장시간 맨 바닥에 누워 있거나 무릎을 꿇고 있어서 더욱 힘들고 공을 들인 촬영”이라고 전했다.
이고은은 3년 전 보조작가 시절 ‘드라마를 위해서라면 아버지도 버려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앤서니 김에게 속아 메인작가의 엔딩 신을 수정해 드라마 판에서 쫓겨났다. 또 앤서니는 그녀의 작품 ‘경성의 아침으로 투자와 방송편성을 따냈으면서도 드라마 국장이 경력 있는 작가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고은을 내치면서 두 사람은 현재 견원지간보다 더한 관계다.

이런 두 사람이 어떻게 서울도 아닌 강원도의 한 바닷가에서 마주쳤는지 어떻게 앤서니 김에게 이고은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앤서니 김과 이고은이 드디어 ‘경성의 아침제작에 들어갈 것”이라며 다음 주부터 김명민, 정려원, 최시원이 뭉친 좌충우돌 HOT한 드라마 제작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들의 달콤한 러브라인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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