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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얼리티 `솔드아웃` 독설 없이도 재밌네
입력 2012-11-17 13:52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패션 서바이벌 '솔드아웃'이 지금까지의 서바이벌과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솔드아웃'에서는 대부분의 일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서릿발 같은 독설이 없다. 현재 패션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 디자이너들의 대결인 만큼 수준 높은 디자인이 대거 등장해 독설이 자연스레 빠지게 된 것.
지난 첫방송 미션이었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질 바이 질 스튜어트의 경우 미션 의상이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고, 여성 시청자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구입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2회 미션에서도 수준급 의상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들은 감히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디자이너 고유의 개성과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들을 보며 오래도록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사 내내 그야말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솔드아웃' 담당 유희경 PD는 현재 5회까지 촬영이 진행됐지만 지금까지 독설을 거의 들을 수 없었을 뿐더러 칭찬 일색인 날도 있었다”며 심사위원들이 매회 우승자와 탈락자를 가리기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실력들이 대단하다. 매 화 수준급 의상들을 보는 재미가 대단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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