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새 비…주말 맑고 찬 바람
입력 2012-11-16 21:22 
<1>네, 저는 충무로역에 나와있습니다.
오후부터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더니, 해가 지면서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습니다.
마지막 가을 낙엽마저 비에 쓸려가고있는데요,밤새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6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선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2>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점차 구름 걷히면서 낮부터는 하늘 맑아지겠는데요, 모처럼 주말 나들이길 비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3>다만 바람을 막아줄 보온 용품은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밀려오면서 오늘보다 기온 1에서 3도 가량 낮아지겠고, 특히 일요일 아침은 서울 0도, 대관령 영하 6도까지 떨어져 많이 춥겠습니다.

<4>게다가 다음주 월요일 중부와 전북 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항상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체온조절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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