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면허 10대 광란의 질주…도심 추격전
입력 2012-11-16 17:54  | 수정 2012-11-16 21:29
【 앵커멘트 】
도심에서 도주 차량을 쫓는 경찰.
마치 영화같은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잡고 보니 10대였습니다.
보도에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색 승용차가 한 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곡예운전이 계속됩니다.

중앙선과 차선을 바꿔가며 도로 곳곳을 휘젓고 다닙니다.

경찰차가 뒤를 바짝 따라붙었지만, 차선을 바꿔가며 따돌립니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30여 분 동안 벌어진 영화 같은 추격전은 차선을 가로막은 다른 차량의 도움으로 끝이 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17살 김 모 군.

김 군은 어제 3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한 셀프 세차장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해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김 군을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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