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현대차그룹이 남양연구소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충북대학교 클로소이드 팀이 제작한 투싼ix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시승해 봤다.
자율주행자동차는 흔히 무인자동차라고 잘못 불리기도 하는데,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스스로 주행하는 차라는 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라 부르는 것이 맞다고 현대차 관계자들은 말한다. 지난해 구글이 만든 자율주행자동차는 12대가 약 48만km를 성공적으로 주행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 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충북대학고 크로소이드 팀이 제작한 투싼ix 자율주행자동차
충북대의 투싼ix 자율주행자동차는 지붕 위의 레이저 스캐너와 전방의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인식해 명령을 내리도록 제작했다. 특히, 다른 팀들은 고정된 2~4개의 레이서 스캐너를 장착했지만 충북대 팀은 위아래로 고개를 끄덕이는 형태로 단 한 개만을 장착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에 있어선 GPS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GPS와 달리 지상에 별도로 기지국 역할을 하는 안테나를 설치해 서로의 오차를 상쇄시켜(DGPS기술)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얻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는 포장 및 비포장도로가 혼합된 3.4km의 주행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행차량 추월, 정차구역 인지/주차, 복합장애물 회피 주행 등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해 성공 여부와 주행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한편, 이번 대회 1위는 한양대 A1 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충북대 클로소이드 팀, 3위는 계명대 BISA-3호 팀이 차지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율주행자동차는 흔히 무인자동차라고 잘못 불리기도 하는데,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스스로 주행하는 차라는 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라 부르는 것이 맞다고 현대차 관계자들은 말한다. 지난해 구글이 만든 자율주행자동차는 12대가 약 48만km를 성공적으로 주행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 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충북대의 투싼ix 자율주행자동차는 지붕 위의 레이저 스캐너와 전방의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인식해 명령을 내리도록 제작했다. 특히, 다른 팀들은 고정된 2~4개의 레이서 스캐너를 장착했지만 충북대 팀은 위아래로 고개를 끄덕이는 형태로 단 한 개만을 장착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에 있어선 GPS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일반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GPS와 달리 지상에 별도로 기지국 역할을 하는 안테나를 설치해 서로의 오차를 상쇄시켜(DGPS기술)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얻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는 포장 및 비포장도로가 혼합된 3.4km의 주행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행차량 추월, 정차구역 인지/주차, 복합장애물 회피 주행 등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해 성공 여부와 주행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한편, 이번 대회 1위는 한양대 A1 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충북대 클로소이드 팀, 3위는 계명대 BISA-3호 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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